2017.11.15 11:03, 느림 근서

2017.01.09 21:41


치킨을 충동구매했다. 이거슨 모두 맛집블로거의 잘못이다. 


 원래는 쇼킹핫과 크리미 반반을 시키려 했으나, 남자친구께서 마침 속이 안 좋다고 하셔서. 심지어 잠결에 파닭을 선택하셔서 파닭을 먹게 됐다. 네네치킨 파닭은 바로 먹을 때만 맛있고 놔두면 정말 진짜 맛없어진다. 배도 안 고프면서 어쩌자고 파닭을 시켰을까. 속 안 좋다던 남자친구는 결국 한 조각 드시고 땡. 나는 세 조각을 먹었다. 젠장. 소스 콸콸 붓지 말고 놔 둘걸. 맛은 그냥 쏘쏘. 네네치킨 맛이다. 옆에 치즈스틱 같은 건 고구마 맛, 볼 같은 건 애매한 치즈 든 찹쌀도너츠 맛이다. 하나에 천 원 씩이라 제돈 주고는 안 사먹을 맛. 


 마카로니가 싱거웠는데도 개중에 제일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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