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1.15 11:17, 느림 근서

2017.03.01 


 남자친구와의 전쟁을 종식하고 집으로 향하는데 갑자기 "남자친구가 타코야키 먹을래?" 하고 물었다. 역 앞에 타코야키 푸드트럭이 있었나 보다. 그러자고 하니 남자친구가 주차를 한 뒤 타코야키를 사왔다. 좌측부터 치즈, 매운맛, 오리지널인데 소스가 섞여서 전부 매운맛이 됐다. 매운맛이 취향이라 열심히 먹었다. 타코야키는 맛없는 곳이 많아서 보통 한 입 먹고 괜히 샀다며 후회하는데, 이곳은 적당히 익은 타코야키에 문어가 생각보다 큼직하게 들어있어서 맛이 나쁘지 않았다. 연신내역 근처 타코야키보다 백 배 낫다. 금세 한 통을 다 비우고 더 먹고싶다고 징징댔으나 음주운전을 할 수 없어서 다시 갈 수 없었다. 아쉬운대로 gs에서 샌드위치와 매콤순대를 사서 먹었다.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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