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1.15 11:20, 느림 근서

 탈나서 건강한 음식좀 먹으려고 슈퍼에 들렀다가 몇 시간이나 돌아다니면서 체력을 고갈시켰다.

처음엔 가볍게 장바구니로 시작. 매시포테이토에 시금치버터볶음 해먹겠다며 마트를 돌았다.

비비고 육개장. 편의점엔 없던 네가 여기있구나. 하지만 사지 않을 것이다.

토로케루... 얘는 또 왜 가격이 이렇게 창렬한지. 인간적으로 두 배나 비싼 건 너무하지 않니. 골든커리도 같은 가격. 너도 패스.

볶음너구리가 나왔다. 하지만 핵불닭볶음면 재고가 있는 걸 보고 얘도 패스.

 술 코너에서 자몽맥주를 본 순간, 내가 괜히 장바구니를 들었구나 싶어서 카트로 바꿔왔다. 

담고 담고 또 담고. 걷고 걷고 또 걷다보니 카트가 그득해졌다. 애들이 벽좀 그만 긁었음 해서 스크래쳐를 구입. 건강을 위해 비싼 알룰로스 올리고당도 구입했다. 그밖에도 다수를 구입해서 음청 긴 영수증을 받았다. 계란 빼고는 다 배송으로 넘기고 집으로 출발. 근데 생각해보니 배송이 늦게 오네. 덕분에 외식했다. 오랜만에 움직여서 장보니 엄청 피곤하다. 다음부터는 그냥 인터넷으로 시켜야겠다. 

한줄요약.
롯데슈퍼 개비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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