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1.15 11:23, 느림 근서

2017.03.12 17:26


때마다 만들게 되는 코울슬로. 우리나라 음식에 빗대면 '양배추김치'정도가 되시겠다. 몇 년 전부터 한울이 코울슬로를 만들기 시작했다. 평생 연고도 없던 음식을 주기적으로 만드는 걸 보면 관계의 영향력은 생각보다 큰 것같다. 

 양배추를 자르고 계신 한울군. 코울슬로는 집집마다 레시피가 다른데, 나는 아주 얇게 채써는 편이고 한울은 조금 굵게 채써는 편이다.

 당근 등은 생략하고 양배추 한 통, 양파 한 개 반, 콘통조림 한 통을 넣어준다.

 마요네즈, 겨자, 설탕, 후추, 소금, 식초 등을 적당량 섞어서 버무리면 끝. 콘통조림에 들어있는 물도 그대로 사용했다. 유리병을 소독해 차곡차곡 담아주면 끝. 김치보다 훨씬 쉽고 빠르게 완성할 수 있다. 
 적당히 절인 후 메쉬포테이토, 구운 소세지 등과 함께 내어 먹으면 된다. 버터와 치즈를 사용한 시금치볶음을 곁들여도 좋다. 자칫 느끼할 수 있는 음식들에 곁들이면 입안이 개운해지니 기름진 음식이면 어디에든 어울릴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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