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9.12 01:07, 김천어 근서

2005년 9월 12일 오전 2시 16분 현재 개표 종료

자민당 296석 + 공명당 31석 = 여당 327석
민주당 113석 + 사민당 6석 + 공산당 10석 + 국민신당 4석 + 신당일본 1석 + 기타 19석 = 야당 153석

으로 집권당인 자민당이 단독으로 과반수인 240석을 훌쩍 넘겼습니다. 또한 자민당+공명당 의석이 2/3에 해당하는 320석을 넘겨 개헌선을 확보했습니다.

사민당은 오키나와 2구에서 테루야 칸토쿠씨가 당선된 것이 지역구의 전부이며, 나머지 5석과 공산당의 10석은 전부 비례의석입니다. 민주당은 지역구 52석, 비례구 61석을 획득했습니다.

자민당은 소선거구 219석, 비례구 77석을 획득했으며 치바현 등의 지역구에서 거의 대부분을 싹쓸이 해가는 현상을 보여줬습니다. 공명당은 지역구 8석, 비례구 23석입니다. 처음에 예상된 자민당 300석은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296석을 확보해 과반수를 훌쩍 넘어섰을뿐만 아니라 우정개혁이라는 전략이 충분히 유효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도쿄도는 도쿄 18구에서 자민당 칸 나오토 의원이 당선된 것을 제외하면 25개 선거구중 23개 선거구를 자민당이, 1구를 공명당이 차지했으며, 치바현의 제 4구에서 민주당의 노다씨가 당선된 것을 제외하면 모두 자민당이 획득해 자민당이 전국적으로 압승한 것이 여실히 드러나게 되었습니다.

이번 선거에서 가장 큰 피해를 본 곳은 민주당으로, 선거전의 177석에서 개표 종료시까지 64석을 잃어 엄청난 타격을 입었습니다. 고이즈미 총리는 희색이 만연해 있으며, 민주당의 오카다 대표는 11일 밤, '민주당이 집권하지 않으면 대표를 사임한다고 말한 내용은 아직도 유효하다'며 물러날 의사를 나타냈습니다.

고이즈미 총리는 12일에 공명당 칸자키 대표와 가진 당수회담을 두고 연립정권의 유지를 확인합니다. 22일 전후에 소집될 특별 국회에서 총리 지명을 받을 고이즈미 총리는, 즉시 현재의 각료를 기반으로 한 제 3차 고이즈미 내각을 출범시킬 예정입니다.

자민당을 탈당해 신당을 출범시킨 신당일본, 국민신당, 무소속 등의 前 자민당 의원들은 패색이 짙습니다. 신당일본의 경우는 총선전에는 3석이었던것에 비해 비례구에서 단 1석만을 얻었고, 국민신당은 총선전의 4석에서 히로시마와 도야마의 지역구에서 1석씩, 비례구에서 2석을 얻었지만, 실제로 탈자민으로 의원이었던 사람은 3명이며 무소속 의원들도 큰 선전을 보여주지 못해 탈자민의 영향은 크게 없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선거에서 야당인 민주당을 지원하며 정권 교체를 호소했던 다나카 마키코 전 외상은 니가타 5구에서 출마해 자민당의 오네야마씨를 2만여표라는 큰 차로 제치고 당선되었습니다. 그는 "'개혁이라는 말이 (자민당의 대승이라는) 결과를 낳아 유감스럽다" 고 말했숩니다.

도이 다카코 전 사민당수는 긴키구역 비례대표 최하위(5위)로 입후보했지만, 1위만 당선되어 낙선했습니다.


< 최종결과 분석 >
고이즈미 준이치로 총리는 이번 선거의 성공을 기반으로 연임하게 되어 내년의 임기만료까지 총 4년 5개월간 재임하게 됩니다. 일반적으로는 지금쯤 레임덕 현상이 눈에 드러나고 차기 정권 싸움이 드러날 때지만, 이번 선거를 통해 상황이 극반전되었습니다. 일부에서는 고이즈미 총리를 '대통령형 총리'로 등극했다고 평가하기도 할 정도이며, 정계가 우익을 중심으로 크게 재편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선거에서 실제로 자민당의 누가 '소선거구는 자민당, 비례구는 공명당' 이라고 했다던데 어느정도 공명당의 영향도 들어가 있던 모양입니다. 자민당도 무시못할 공명당. 남묘호렝게교?


일본총선중앙상황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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