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황 31

2010.05.23 07:09 from 일상茶房사
이 근황글을 쓰는데 두달이 걸렸다!

사실 공사다망하여 블로그에 종종 들어오는 형편이 되었다. 내 블로그에 종종 들어온다니... 여하간 내가 먹고살기도 바쁘고 또한 여러 할 일이 많다보니 그간의 사정이 좋은 일이라 몇 가지 적는다.


1. 에뛰드하우스 방문

2010년의 숙원사업이었던 에뛰드하우스 방문이 박딘하여사의 도움으로 성사되었다. 아, 그리고 자애로우신 박여사께서 사탕과 네일라이너(라고 적혀있는데, 사실 매니큐어죠?....)를 하사하시었다. 사실 제일 비싼건 네일 워시 세이프라고 적혀있는, 사실 아세톤이지...를 하사하셨으니 참으로 자애로우시고도...

하여간 그 기억이 있어서 어느날 회기역에서 사람을 기다리다가, 잠깐 더페이스샵에 들렀는데..... 이미 나올때는 내 손에 웬 쇼핑백이 들려있었다. 아... 현대 자본주의의 상술이란....


2. 글쓰기

뭔가 글은 많이 쓰는데, 도대체 무엇이 남은지 모르겠다. 죄다 방출하지 않고 하드에 쌓아둬서 그런가. 자민당 번역이 아주 난관에 부딫혔다. 이후로 아예 손을 안대고 있었으니 이게 무슨 조화인가.......


3. facebook

면서(面書; facebook)를 하고 있다. 면서에 보거든 에라이 매니저(Airline manager)라는 것이 있는데, 이것이 날틀으로 인간을 수송하는 사업을 경영하는 놀이이다. 그것에 빠져서 내가 저자에서도, 가택에서도 노상 이것만 붙잡고 있으니 사람을 만나는데 애로가 적지 않다. 내 필히 장거리 노선을 투입하여 접속 횟수를 줄여아 할지어라.


4. 서울국제도서전

저 도서전에를 두번이나 다녀왔다. 목요일에 1회, 일요일에 2회이다. 여간 근간에 책을 제대로 보지 못하였는데 제대로 보고 왔다. 여하간 출판사 참가가 날로 줄어드는 기분이 사라지지 않는다. 근데 그놈의 범우사는 법정스님 책을 아주 정가를 받아먹고 팔질 않나, 하여간 상도덕이 안습이다. 내가 일본국에 잠시간 갔을 때에 법률도서총목록 2010을 구해다 와서 학교 도서관에다가 수십권의 일서를 신청하였는데, 모두 통과되었다. 이 일서란 놈들이 달랑 삼백여 쪽을 가지고 적게는 천엥을 받고, 많게는 몇만 엥을 받기도 한다. 참으로 도서관은 좋은 곳이다. 여하간 도서전에 가서도 도서 목록을 많이 들고 왔으니 꼭 긴요히 쓸 것이다.

일전에 한 일이년전에 본 것이었는데, 열린책들 편집 매뉴얼이라는 책이 있다. 이 책이 참으로 좋은 책인데, 그간 잊고 살았다가 열린책들 부스에서 이 녀석을 하나 구매하였다. 내가 야매로 하는 일 가운데 하나가 편집이니 긴요히 쓰고 말 것이다.

꾸란을 내가 한 권 빌어 왔으니, 참으로 잼이 있다. 노상 들고다니지는 않으나, 가방이 가벼우면 들고 나가서 전차에서도 읽고 버스에서는 안읽고 하다보니 어느정도 읽었다. 그 가운데 한 구절을 첨하여 둔다.

그들 손으로 그 성서를 써서 이것이 하나님으로부터 온 것이니 값싸게 사소서 라고 말하는 그들에게 재앙이 있을 것이며 그것을 쓴 그들의 손에도 재앙이 올 것이며 그로써 금전을 모으는 자들에게 큰 재앙이 있을 것이라(성 꾸란 제2장 79절)


5. 선거철

내가 이 선거 생각만 하면 울화가 치밀고 한심해서, 예년과 같이 글을 쓰지 못하였다. 선거라는 것이 하나의 즐거운 행사가 되었었는데, 어찌 이번 선거는 하루하루가 고역이다. 정세균이는 실로 지능형 민주당 안티이고, 정몽준이도 또한 지능형 한나라당 안티가 틀림없다. 이 두 자의 소행에 대하여는 각 언론사에서 날로 퍼나르고 또한 후자의 소행은 언급하는 자가 많으니 부언하지 않는다.

하여간 더욱 한심한 것은 망상(網上; internet)에서 노는 자들의 행태이다. 빨갱이고 수구고 가리지 않고, 오히려 수구는 인터네트를 잘 못하니 좀 낫다. 그 가운데 악성 빨갱이들의 행태는 그야말로 조선일보와 같은 찌라시와 크게 다르지 아니하다. 그네들이 그렇게 욕하는 자들의 소행과 크게 다르지 않으면서, 자신은 고매한 줄로만 알고 있고 시대를 앞서는줄 안다. 그래서 내가 인터네트 뉴스, 특히 네이트의 그 댓글들을 보면 정말 조선에 이런 자들이 어디에 사는지, 살기는 하는지 궁금해 미치겠다.

특히 종종 언급되는 것이 경상도, 특히 TK가 한나라당 텃밭이 되는 데에 대한 언급인데, 이 부분에 대하여는 TK야 말로 진퇴양난의 상황일 뿐이다. 한나라당이나 민주당이나 그 나물에 그 밥이 되고 있으니 마땅히 인물을 보아야 할진대, 이 인물이라는 것이 한나라당 것들은 지역에서 날고 기는 인재를 심어놓고 키우고 내보내니 참으로 똑똑한 자들이 많고, 재능있는 자들이 한 마을에 두셋이오, 명망가들이 차고 넘친다. 그런데 이놈의 민주당은 후보검증을 무엇으로 하는지, 그런 자들은 나오지 않고 하나같이 어디서 왔는지 모를 자들뿐이오, 검증이 된 바도 없소, 그렇다고 공약은 한나라당과 다르지 않거나 오히려 못한 수준이다. 특히 본향(本鄕)의 시장이 한나라당인데 그야말로 772와 다르지 않아서 마땅히 다른 명망가가 나오길 기다렸으나, 그 명망가들은 죄다 한나라당으로 나오고 또한 시장도 그전 시장이 나온다. 게다가 나머지 후보는 친박연합과 무소속이나 공약조차 안습이니 안타까울 따름이다. 도지사 또한 한나라당 말고는 공약서도 선관위에 등록안하는 형편이니 그 개념이 오죽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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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천어 트랙백 0 : 댓글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