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8월 30일의 제45회 중의원 총선거에서 민주당이 대승하고 난 뒤로(당시 분석은 선거결과 분석선거일후 정세를 참조) 정권이 교체가 되었다. 9월에 하토야마 내각이 70퍼센트를 넘는 높은 지지율로 출범했지만, 오자와 정치자금 문제가 부상하고, 하토야마는 세뱃돈을 너무 받아서 문제가 되었고, 하토야마와 오자와는 서로 잉야잉야 힘싸움을 하는 와중에 후텐마 기지 이전 문제가 다시 지지부진한데다 문제의 복안이 뭔지 하여간 내각 지지율이 20퍼센트까지 급락하면서 하토야마와 오자와가 동반으로 퇴진했더랬다.(이 과정에서 연립 여당이었던 사민당은 대표인 후쿠시마 대표가 파면당하고, 연립에서 이탈했다.)

이틀 뒤의 대표 선거에서 간 나오토(菅直人)가 당선되면서 다시 내각 지지율은 급상승했지만, 다시 또 간 총리가 소비세를 들고 나오는 바람에 급락했다. 주를 달리하며 급락하는 마당에 선거가 무슨 큰 타격을 맞을 것 같아서, 간 총리는 이제 갈리는 마당에 2004년에 얻었던 의석(즉 이번에 교체되는 의석 가운데 당시에 얻은 의석)인 50석이나 지금 가지고 있는 54석(이번에 교체되는 의석)을 마지노선으로 잡았드랬다. 그러면서 만약 과반수를 못먹으면 어디든 손을 잡을 것이라고 표명했지만, 자민-공명-사민-민나노-공산 5개 당이 연립을 부정.......

이 와중에 자민당에서도 선거 책임으로 이번 선거를 노리고 우후죽순 신당을 만들었드랬다. 우정민영화에 반대했었던 히라누마 다케오(平沼赳夫)와 선거 책임을 묻던 요사노 가오루(与謝野馨) 등등이 뛰쳐나가 진짜로 '일어서라 일본'이라는 당을 만들었다..... 자민당 집행부를 주로 까던 마스조에 요이치(舛添要一)도 뛰쳐나가고 일부 몇몇이 모여 신당 개혁(新党 改革)을 만들었다. 여기서 탈당한 요사노나 마스조에는 탈당신고가 수리 안되고 그냥 제명당했다.

여기서 2009년에 자민당을 떠난 와타나베 요시미(渡辺喜美)가 만든 민나노당(みんなの党/모두의 당)이 의외로 부상했다. 공약 자체는 고이즈미틱한 신자유주의 정책으로 보이는데, 공약때문은 아닌 것 같고 자민당 이놈들 반성해라!하고 민주당으로 갔다가, 이 산이 아닌가벼...하는 애들 중에 상당수가 여기로 쏠렸으리라 짐작된다. 원래 얘들도 사실은 정권 획득!보다는 정계 재편을 목표로 삼았지만, 민주당이 못하는 바람에 갑자기 지지율이 올라 어어?!하고 있는 것 같음. 간 나오토가 나타나는 바람에 다시 지지율이 빠지는 것 같았으나, 다시 민주당 지지율이 떨어지는 바람에 지지율이 상승.... 그러나 보수계열이다.

그러던 과정에서 선거가 찾아왔습니다. 2010년 7월 11일에 열린 선거의 의미는 이런 위에서의 정계의 움직임과 함께, 민주당이 정권을 잡고 처음 맞는 선거이자 자민당 창당 이래 처음으로 야당인 선거. 결과를 까보니.


민주당이 44석으로 대패.... 별 코멘트 안하겠음. 승자가 민나하고 자민당밖에 없네여, 우왕....... 며칠 더 지나보면 제대로 된 분석을 할 수 있을듯..............
신고
TAG
Posted by 천어 트랙백 0 : 댓글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