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空と君のあいだに〉나카지마 미유키(中島みゆき)가 1994년에 발표한 곡으로, 니혼테레비의 드라마 「집없는 아이」(家なき子)의 주제곡으로 쓰였다.

해당 드라마가 최고 시청률 37% 이상을 기록하는 등 인기를 끌면서 후속작 2가 제작되기도 했고, 이후에 극장판이 만들어지기도 했다. 다만 2에서는 나카지마 미유키의 나그네의 노래(旅人のうた)가 주제가로 쓰인 점이 다른 면이다.

드라마는 우측 영상의 처음에 등장하는 아다치 유미(安達祐実)가 아이자와 스즈(相沢すず) 역을 맡아 불우한 환경에서도 가난에 지지않는 모습을 그렸고, 결정적인 대사로 "동정할거면 돈을 줘!"(同情するなら金をくれ!)라는 대사는 유행어 대상에 뽑힐 정도로 붐을 일으키기도 했다.


空と君のあいだに (하늘과 너 사이에)

君が涙のときには僕はポプラの枝になる
네가 울 때에 나는 포플러 가지가 될거야

孤独な人につけこむようなことは言えなくて
고독한 사람이 되기를 기다리는 그런 말은 할 수 없지

君を泣かせたあいつの正体を僕は知ってた
널 울린 그 녀석의 정체를 나는 알고 있었어

ひきとめた僕を君は振りはらった遠い夜
말리는 나를 네가 뿌리쳤던 먼 밤

ここにいるよ 愛はまだ
여기에 있어 사랑은 아직

ここにいるよ いつまでも
여기에 있어 언제까지나

空と君とのあいだには今日も冷たい雨が降る
하늘과 너 사이에는 오늘도 차가운 비가 내리지

君が笑ってくれるなら僕は悪にでもなる
네가 웃어준다면 나는 악이라도 될 거야

空と君とのあいだには今日も冷たい雨が降る
하늘과 너 사이에는 오늘도 차가운 비가 오지

君が笑ってくれるなら僕は悪にでもなる
네가 웃어준다면 나는 악이라도 될 거야


위의 영상은 역시 집없는 아이의 엔딩 부분으로, 아다치 유미의 연기가 인상적이다. PV 영상은 혹자가 평하기를 "강아지 택배"라고 한 적이 있는데, 전체적인 모습이 실로 강아지 택배이다.....
 
역시 가사는 윗 영상에 맞춘 1절만 실었으며, 전체 가사는 여러 곳에서 확인할 수 있으니 생략한다. pv의 배경은 역시 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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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銀の龍の背に乘って〉나카지마 미유키(中島みゆき)가 2003년에 발표한 곡으로, 후지TV계 드라마 「Dr. 고토 진료소」(Dr.コトー診療所)의 주제곡으로 쓰였다.

이 곡은 나카지마가 직접 가사를 썼는데, 해당 드라마는 한국에도 익히 알려졌고(만화로 더욱 유명하다) 한국의 메디TV(-_-)에서 방영하면서 소개하기도 했다. 2003년도 이후에 2006년에는 다시 시즌 2(?)가 방영되면서 이 곡이 여전히 주제가로 쓰였는데, 한국에도 그 덕에 그나마 알려진 곡 가운데 하나이다.
 
특기할만한 점은 드라마 대장금이 지난 2004년에 타이완에 수출되었을 때 잘 알려진 오나라 대신에 이 은룡의 등에 올라가 주제가로 쓰였다는 사실인데, 한국의 한 스포츠기자는 이 곡을 두고 청춘물이나 멜로물의 분위기가 난다고 평한바 있다(아마도 음악을 듣지도 못하고 기사를 썼을테지-_-).


銀の龍の背に乘って (은룡의 등에 올라)
あの蒼ざめた海の彼方で
저 푸른 빛의 바다 저편에

今まさに誰かが傷んでいる
지금 막 누군가가 아파하고 있네

まだ飛べない雛たちみたいに
아직 날 수 없는 어린 새들처럼

僕はこの非力を嘆いている
난 이 무력함을 한탄하고 있네

急げ悲しみ 翼に變われ
어서 슬픔을 날개로 바꾸어

急げ傷跡 羅針盤になれ
어서 상처를 나침반으로 바꾸어

まだ飛べない雛たちみたいに
아직 날 수 없는 어린 새들처럼

僕はこの非力を嘆いている
난 이 무력함을 한탄하고 있네
夢が迎えに來てくれるまで
꿈이 맞으러 올 때까지

震えて待ってるだけだった昨日
떨면서 기다리기만 했던 어제

明日 僕は龍の足元へ
내일 나는 용의 발밑에서

崖を登り呼ぶよ「さあ、行こうぜ」
절벽을 올라 외칠 거야「자, 가자」

銀の龍の背に乘って
은룡의 등에 올라

屆けに行こう 命の砂漠へ
전하러 가자, 생명의 사막으로

銀の龍の背に乘って
은룡의 등에 올라

運んで行こう 雨雲の渦を
옮기러 가자, 비구름의 소용돌이를


은룡의 등에 올라 PV
 

위의 영상은 Dr. 고토 진료소 2006에서 쓰였던 엔딩 부분이다. 그에 비해 아래 영상은 이 곡의 PV인데, 여전히 배경으로 나카지마가 즐겨 사용하는(?) 섬과 의사가 등장한다.

사실 두 영상 모두 좋지만, 가사의 양이나 이런 점을 감안해 윗 영상을 올리고 가사를 그에 맞추었다. 2절까지 모두 포함하는 가사는 고친 가사를 가져왔던 지음아이(누지름)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 흥미스러운 점은 이전의, 그러니까 80년대 이전의 나카지마와 그 이후의 나카지마의 몸짓(?)이 변화한다는 사실이다. 이 이야기는 후술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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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5년 당시 23세의 나카지마 미유키
 
〈時代〉나카지마 미유키(中島みゆき)가 1975년에 발매한 두 번째 싱글 앨범이자 1993년에 발매된 앨범의 제목이고, 또한 곡명이기도 하다.

오랜 시간동안 한결같은 사랑을 받아온 나카지마 미유키에 대한 이야기는 일전에 지상의 별과 헤드라이트 테일라이트(누지름)에서 언급한 바 있으니 각설한다. 하여간 이 곡은 1975년에 야마하음악진흥회가 주최한 파퓰러송콘테스트 본선회와 같은 해에 열린 야마하뮤직페스티벌에서 그랑프리, 즉 금상을 수상했다.

이후에 좋은 가사와 함께 나카지마의 목소리가 어우러진 좋은 음악으로 평가받으며, 나카지마 미유키의 대표 곡 가운데 머리에 들어간다고 이야기할 수 있을 정도이다.


時代 (시대)
今はこんなに悲しくて 涙も枯れ果てて もう二度と笑顔には なれそうもないけど
지금은 이렇게 슬프고 눈물도 말라버려서 두 번 다시는 웃을 순 없을 것 같지만


そんな時代もあったねと
그런 시절도 있었지 라며

いつか話せる日が来るわ
언젠가 이야기할 날이 오겠지

あんな時代もあったねと
저런 시절도 있었지 라며

きっと笑って話せるわ
분명 웃으며 이야기 하겠지

だから今日はくよくよしないで
그러니 오늘은 끙끙대지말고

今日の風に吹かれましょう
오늘 바람에 날려 보내요

まわるまわるよ時代は回る
돌아요 돌아요 세월은 돌아요

喜び悲しみくり返し
기쁜 일과 슬픈 일을 반복하면서

今日は別れた恋人たちも
오늘은 헤어진 연인들도

生まれ変わってめぐり逢うよ
다시 태어나서 만날거에요


旅を続ける人々は
여행을 계속하는 사람들은

いつか故郷に出逢う日を
언젠가 고향에 돌아갈 날을

たとえ今夜は倒れても
아무리 오늘 밤은 넘어져도

きっと信じてドアを出る
분명 믿고 문을 나서죠

たとえ今日は果てしもなく
오늘은 아무리 끝도 없는

冷たい雨が降っていても
차가운 비가 내린다고해도

めぐるめぐるよ時代は巡る
돌아요 돌아요 세월은 돌아요

別れと出逢いをくり返し
이별과 만남을 반복하면서

今日は倒れた旅人たちも
오늘은 넘어진 나그네들도

生まれ変わって歩きだすよ
다시 태어나서 걷기 시작해요



이후에는 여러 상황에서 쓰이면서, 리메이크한 가수가 여럿 있었다. Time goes around라는 영문 제목을 가지고 있는데, 윗 영상에서 이러한 언급이 있는 것이 야마하 뮤직 페스티벌에서 받은 금상 관련 영상이기 때문이다.

당시의 나카지마는 23세로, 앳되 보임(*-_-*). 하여간 격동의 60년대를 거쳐, 또 다른 격동의 70년대를 살아가고 있던 일본인에게 이 노래는 어떤 의미였을까. 어떤 분께서는 이 노래와 당시 일본 적군파를 비롯해 학생운동을 하던 일본인들에게 어떤 의미로 다가왔는가에 대해 이야기하신 바 있지만(실제적인 글은 내가 확인을 못하어 언급하지 않는다, 제보를 환영함), 지금 내가 이런 노래를 듣고 그 분께서도 이런 노래를 들으면서 비슷한 감회에 젖는다는 것은 이 노래가 그런 사람들에게만 아니라 모든 사람들에게 공통되는 시간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있다는 데에서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참고로 리메이크판이 여럿 있다, 나카지마 만이라도. 비교해보면 좋을 것이다. 또한 가사가 부르는 사람마다 살짝씩 다른데-_- 게시한 본이 가장 원판이라고 할 수 있으니 적당히 섞어 들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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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地上の星/ヘッドライト・テールライト〉나카지마 미유키(中島みゆき)가 2000년에 발매한 37번째 싱글 앨범이자 각각 곡명이다.

오랜 시간동안 한결같은 사랑을 받는 가수는 흔하지 않지만, 나카지마 미유키는 1975년에 데뷔한 이래로 30년 이상 계속 사랑받는 가수라고 할 수 있겠다. 특히 이런 사랑이 엔카와 같은 특정 장르가 아니라, 그가 포크를 비롯한 여러가지 장르를 시도하고, 또한 작사와 작곡으로도 잘 알려진 싱어송라이터라는 점으로 또 관심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1975년에 〈아자미양의 라라바이〉(アザミ嬢のララバイ)로 데뷔한 이래, 1970년대에 〈와카레우타〉(わかれうた), 1980년대에는 〈악녀〉(悪女)로, 1990년대에는 〈하늘과 너 사이에는〉(空と君のあいだに)과 〈떠돌이의 노래〉(旅人のうた)로, 그리고 2000년대에는 이 싱글로 1위를 차지하면서 4개 년대에 걸쳐 오리콘 차트 1위를 차지한 유일무이한 가수가 되었다.

특히 이 싱글은 발매 당시에는 전혀 화제가 되지 않았지만, 수록된 두 곡이 주제가로 쓰인 NHK의 텔레비전 프로그램 《프로젝트X~도전자들~》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함께 인기가 올라가기 시작했고, 발매된지 130주가 지난 2003년 1월에는 싱글 차트 1위에 오르게 되었다. 차트 진입 이후 1위 획득까지 가장 긴 시간이 걸린 또 다른 유일무이한 기록이다.

이러한 배경에는 TV 촬영을 잘 하지 않는 나카지마 미유키가 처음으로 NHK 홍백가합전에 출연한 것이 계기가 되었는데, 나카지마는 2002년의 제53회 홍백가합전에서 도야마현의 구로베가와(黒部川) 구로베 댐 제4발전소 생중계로 지상의 별을 노래했다. 심지어 이때 처음으로  “움직이는 나카지마 미유키”를 본 사람도 많아 해당 홍백전 최고의 시청률인 52.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러한 배경으로 주요 팬 층인 중장년의 샐러리맨뿐만 아니라, 그 이상 또는 이하의 연령대에도 화제를 부르기 시작해 이후 연속 174주간 오리콘 싱글차트 100위에 드는 경이적인 기록을 수립하게 되었다.


地上の星 (지상의 별)

風の中のすばる 砂の中の銀河
바람 속의 묘성 모래 속의 은하

みんな何処へ行った 見送られることもなく
모두 어디에 갔나 바래다 줄 수도 없었지

草原のペガサス 街角のヴィーなす
초원의 페가수스 거리의 비너스

みんな何処へ行った 見守られることもなく
모두 어디에 갔나 지켜볼 수도 없었지

地上にある星を 誰も覚えていない
땅 위에 있는 별을 아무도 기억하지 않아 

人は空ばかり見てる
사람은 하늘만 보고 있지

つばめよ高い空から教えてよ 地上の星を
제비여 하늘에서 가르쳐다오 지상의 별을

つばめよ地上の星は 今何処にあるのだろう
제비여 지상의 별은 지금 어디에 있니

崖の上のジュピター 水底のシリウス
절벽 위의 쥬피터 물 속의 시리우스

みんな何処へ行った 見守られることもなく
모두 어디에 갔나 지켜볼 수도 없었지

地上にある星を 誰も覚えていない
땅 위에 있는 별을 아무도 기억하지 않아 

人は空ばかり見てる
사람은 하늘만 보고 있지

つばめよ高い空から教えてよ 地上の星を
제비여 높은 하늘에서 가르쳐다오 지상의 별을

つばめよ地上の星は 今何処にあるのだろう
제비여 지상의 별은 지금 어디에 있니

名立たるものを追って 輝くものを追って
이름난 것을 쫓아 빛나는 것을 쫓아

人は氷ばかりつかむ
사람은 얼음만 붙잡지

風の中のすばる 砂の中の銀河
바람 속의 묘성 모래 속의 은하

みんな何処へ行った 見送られることもなく
모두 어디에 갔나 바래다 줄 수도 없었지

つばめよ高い空から教えてよ 地上の星を
제비여 높은 하늘에서 가르쳐다오 지상의 별을

つばめよ地上の星は 今何処にあるのだろう
제비여 지상의 별은 지금 어디에 있니



이후 활동은 거의 보이지 않다가, 2005년 12월 28일에 《프로젝트X~도전자들~》의 최종회에 출연해 스튜디오에서 엔딩 테마인 〈헤드라이트 테일라이트〉를 열창해 카리스마적 존재를 다시 어필했다. 그 영향으로 해당 싱글은 2006년 1월 16일에 다시 오리콘 싱글차트 100위 안으로 복귀해, 통산 오리콘 싱글차트 100위에 든 기록을 183주로 늘렸다.

위의 가사는 NHK 홍백전의 가사이지만, 사실은 중간에서 나카지마는 가사를 다르게 부른 부분을 그대로 감안해 적은 것이다. 나카지마는 콘서트에서도 라이브 버전이란 표현으로 자신이 다르게 부르는 가사를 표현하는데, 후일의 콘서트에서는 자신을  “홍백전에서 가사를 틀린 나카지마 미유키”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수록된 두 곡 모두 영웅이 아니라 평범한 보통 사람, 즉 땅 위의 별들이 세상을 움직이게 한다는 것을 표현하고 있는데, 이러한 덕분인지 이 곡에 관심을 가지던 사람들 가운데 샐러리맨이 많았다는 사실은 주목할만한 일이다.

최근에는 애니메이션 라키☆스타(らき☆すた)나 노다메 칸타빌레(のだめカンタービレ)에서 소개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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