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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1.07 다나카 마키코

다나카 마키코(田中眞紀子, 1944년 1월 14일 ~ ) 는 일본의 중의원 의원으로, 니가타 현 출신이다. 다나카 가쿠에이(田中角榮) 전 총리의 장녀로, 가쿠에이 총리 재임 당시 모친이 병약하였으므로 사실상 퍼스트 레이디의 역할을 수행하기도 했다. 와세다대를 졸업했으며, 제130대 외무대신과 제54대 과학기술청 장관을 역임하였다.

아버지였던 다나카 가쿠에이와 비슷한 성격으로, 정치의 움직임을 짧으면서도 재미있게 표현한다. 유권자 앞에서 자신의 방식으로 솔직하게 이야기하는 모습이 여성을 중심으로 인기를 얻게하는 요인이 되었고, 또한 그에게서 아버지였던 가쿠에이의 모습을 찾으려는 사람도 많다. 그러나 논리적인 정책 비판이나 자신의 신념에 근거한 이념이나 정책이 결여되어 있다는 지적도 있다. 또한 정치에서 언변은 중요한 요소이지만, 다른 정치인과 비교해 단순한 비난이나 인격적인 공격이 두드러진 점이 많은 것도 비판의 대상이 된다. 텔레비전 프로듀서 테리 이토(テリー伊藤)는 그를 두고 ‘정치만담가’라고 칭한 적이 있다. 정치가에게 필요한 확고한 이념이나 정책, 지도력, 설득력 등이 모자란다는 지적이 많다.

니가타 현 주에쓰 지방의 기업 에치고 교통 그룹의 오너이다. 선거에서 에치고 교통의 영업소는 선거 정보 수집이나 표밭 다지기 등의 역할을 담당하게 되는데, 이는 아버지였던 다나카 가쿠에이가 구축한 것을 계승한 것이다. 또한 다나카 마키코의 대외적인 호오(好惡)는 아버지의 영향을 매우 크게 받았는데, 아버지를 배신한 다케시다 노보루(竹下登)의 파벌에 있는 사람을 싫어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민주당과 연합하고 있지만 민주당의 의원을 날카롭게 비판할 때도 있다. 자민당 탈당 이후에는 고이즈미 저격수로 활약하면서, 그가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한 일이나 “독도는 일본영토”라고 한 발언을 비판하기도 했다.

외무대신 재임 당시에는 내각과 자신의 방침에 저항하는 관료를 교체하고, 정치가 주도하는 움직임을 만들고자 했다. 지식의 습득을 위해 원자력 정책을 비롯한 여러 분야에서 관료의 브리핑을 적극적으로 받았다고 한다.

후쿠다 야스오(福田康夫) 총리 취임을 전후로, 그의 부친 후쿠다 다케오(福田赳夫) 전 총리와 다나카 마키코의 부친 다나카 가쿠에이 전 총리가 펼쳤던 이른바 가쿠후쿠(角福) 전쟁을 방불케하는, 후쿠다 야스오와 다나카 마키코 또는 다나카 파였던 오자와 이치로(小沢一郎) 간의 제2의 가쿠후쿠 전쟁이 벌어지기도 했다.[각주:1] 다나카 마키코는 또한 거의 모든 각료가 유임한 후쿠다 내각을 두고 ‘아베 야스오 내각’이라고 비판하기도 했다[각주:2].

  1. <A href="http://article.joins.com/article/article.asp?Total_ID=2892754" target=_blank>후쿠다의 일본 (下) 35년 앙숙 … 최후의 `가쿠후쿠 전쟁`</A>, 중앙일보 2007년 9월 22일자. [본문으로]
  2. <A href="http://article.joins.com/article/article.asp?Total_ID=2912380" target=_blank>다나카 전 외상 `현 내각은 아베 야스오 내각`</A>, 중앙일보 2007년 10월 13일자.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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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천어 트랙백 0 :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