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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폰

2006.06.15 22:25 from 일상茶房사
번호이동을 했습니다. KTF에서 SKT로. 바꾼 당일에 문자 사태가 일어났으니 액땜인가.

하여간 KTF를 8년을 쓴 충성고객이자, 아직도 번호가 018-xxx-xxxx로 시작하는 018 일곱자리 고객이면서 뜬금없이 SKT로 옮길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이 통신사들이 번호이동 고객을 유치한다는 목적 아래에서 기존 고객을 푸대접하는게 극에 달해가지고, 아무리 긴 시간을 쓰든 나처럼 8년을 쓰든 요금을 몇번 밀렸든가 요금을 많이 내지 아니하면 보조금을 쥐꼬리만큼 줘서, 보상판매를 하면 수십만원대지만 번호이동을 하면 0원이 되는 망측한 상황이 연출이 되는 바람에. 이런 회사 더 이상 돈 주면서 낡은 폰을 쓰기는 싫다, 싶어서 회사를 옮겼습니다. 끌끌.

핸드폰을 아마도 1999년, 본인이 국민학교 5학년때부터 쓴 걸로 기억하는데, 그 때 집에 있는 사람이 모두 핸드폰을 가지는 바람에 집전화를 과감히 없앴지요. 뭐, 핸드폰 때문만은 아니라 '전화선통신'이라는 불후의 돈귀신이 습격을 했기때문이기도 했지만은, 하여간 그때부터 우리 집에는 속칭 '집전화'가 없습니다.

이번이 세번째 핸드폰입니다. 처음에는 플립형을 썼고, 두번째는 폴더형, 세번째는 슬라이드형. 3세대를 모두 경험한 것도 즐거운 느낌. 첫 전화는 5년을 썼고, 두번째 전화는 3년을 썼으니, 참 알뜰하고 길게 썼네요. 뭐, 두 기계 다 험하게 쓴 덕에 내구가 다 해서 나갔지만.

두번째 팬택앤큐리텔의 PD-6000은 내리막길에 접어들때에 제값주고 샀지요. 중간에 액정도 한번 나가서 12만원 들었었고, 바깥 액정도 한번 나갔는데 그냥 무료로 고쳐준 적도 있고. 참 즐거운 경험들. 폰에만 한 50만원 쓴 것 같음. 이번 전화는 LG CYON의 SC-300.

하여간, 이런 식으로 통신사가 운영을 하면 지들끼리 고객은 이리저리 옮겨다니다 끝날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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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천어 트랙백 0 : 댓글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