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화가 되더니 민주적인 견해는 안나오고, 날이 갈수록 파시즘적인 견해만 세상에 난무한다. 조선일보는 하물며, 이전에도 몇 차례 지적했지만 그것을 까는 자들도 더욱 파시즘적이 되어간다. 이래서야 조중동이 조중동이 하는 인간이나 조중동이나 무슨 차이가 있겠는가.

미리견 소수입 반대 집회도 그렇다. 매냥 평화적 평화적 우기더니 결국은 법적 형사처벌의 논의에까지 이르렀다. 그러면서 집회의 자유 운운하지만, 무슨 평화적 시위의 바탕에 어떠한 검증도 거치지 않았고, 어떤 민주적인 절차도 거치는 바가 없이 집회부터 열어놓는 것이 무슨 민주국가 공화국가냐. 가장 좋은 제도인 선거를 물말아먹은 작자들이 무슨 가장 이상한 시위부터 하는 것인가(물론 집회와 시위는 다르다). 평화적인 집회가 무슨 동아일보 앞에 있는 광고판에다 재산권을 홀라당 말아먹게 만드는 황당한 짓거리를 하나. 해가 지면 옥외집회나 시위가 금지되지만, 질서유지인을 두면 얼마든지 허용될 수 있다.

집회의 자유는 민주주의질서의 필수불가결의 구성요소이고, 민주적 공동체의 여론을 형성하는 필수적 기능요소이다. 그래도 이건 아니잖는가. 집회의 자유와 다른 법익이 충돌할 때에 두 법익을 잘 생각해서 좋은 쪽으로 이끌어 가야지, 검토만 하면 무슨 집회의 자유 운운하면서 온갖가지 생각할 요소는 제치고 엿먹어라 하는 꼴이 한겨레라는 작자들이랑 조중동이라는 작자들이랑 다를 바가 없다. 그래서 난 황색저널 문화일보를 본다. 강한남자인가 하는 그거는 재미가 없긴 하지만.

그리고 우리 학교에서 수업하는 모 교수가 직접민주제를 주장하는데, 이 나라가 직접민주제를 해야 이 백성들 속이 풀릴 모양이다. 그러면 난 더 이상 이 나라에 있을 자신이 없다..........

덧붙여 나한테 미국소수입 어쩌고 하면서 익명으로 문자보냈던 인간 걸리면 때찌함-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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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천어 트랙백 0 : 댓글 7

사람 중심 진짜 독재, 파시스트 독재가 부활할 지경이다. 선거는 이미 중요하지 않다. 한나라당을 죽였냐 살렸냐. 국민이 절묘하게 153석을 줬지만, 친박연대가 어디로 가느냐는 이미 중요하지 않다. 무식한 백성들이 열심히 투표를 해서 한나라당에 과반이 넘는 의석을 줬다. 그들에게 민주주의는 이미 중요한 대상이 아니라, 무식한 백성들이 투표를 안했고 더 무식한 백성들은 투표를 해서 무식하게 한나라당을 찍었다.

이게 무슨 민주주의 국가의 개념들이냐. 거기서 더 나아가 이제는 아마도 2할만 투표했다는 20대를 깐다. 한나라당 지지율이 20대에서 5할이 넘는댄다. 미쳤다, 정신이 나갔다, 나라가 망했다. 이러한 비판은 이미 그들이 줄기차게 까대던 조중동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발언들 아닌가. 집권 정당이 5할을 먹었다는 사실에서, 민주주의의 견제는 사라지고, 백성에 대한 까대기와 함께 나라는 망국의 길로 접어든 꼴이 된다.

조선말도 모르고 민주주의도 모르는 놈들이 언제나 투표를 안했니 한나라당을 찍었니 하면서 까지만, 실지로는 결국 이 땅에 한나라당 없는 독재를 실현하는 것이 가장 큰 목표가 된다. 이번 선거 전후에서 나타난 목표도 한나라당이 사라져야 한단다. 자기네들이 그렇게 까대던 한나라당도 다른 정당보고 사라지라고는 안했다. 결국 국민들은 대운하와 아무 관계가 없는 북한산 산밑에서 이재오를 떨어뜨렸고, 운하반대 문국현을 당선시키지 않았던가. 나도 아쉬워하는 노회찬에게도 노원구 주민들은 43%나 되는 표를 던져주지 않았던가. 자기 맘에 안든다고 파시스트 독재를 실현하려는 국민이야말로 무식한 국민들이고, 이명박보다 더 해가 되는 독재 패당이다. 슬픈 블로그 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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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천어 트랙백 2 : 댓글 9
이명박이 당선될테니 다른 후보는 찍을 필요가 없다고 하는 사람을 깠던 글을 쓴 적이 있는데, 이제는 정반대로 이명박이 당선되었다고 까는 사람들을 좀 까야겠다. 나도 이명박을 좋아하지는 않지만(정확히 말하면 싫어하는 측에 속하지만), 그렇다고해서 일단은 무식한 백성이든 노망든 국민이든 선거를 통해서 뽑아주고, 그리고 이제 갓 취임식을 하려는(그리고 지금은 한) 대통령을 두고 뒤져라 미쳤다 운운하는건 도대체 어느 나라 법인지 모르겠다. 장관을 땅투기꾼 사기꾼 만들어 놨으면 그걸 욕을 하고, 청문회에서 안넘어가게 막아야 하고, 대운하가 싫으면 반대를 하면된다. 밀가루값이 올라도 이명박이 탓이오, 내가 취업을 못하는 것도 이명박이 탓이오, 맞춤법 바뀐지가 언젠데 아직도 옛날 맞춤법 알고 틀리는 이명박이는 나가 죽어라 하는 꼴이 너무 보기싫다. 지들이 이명박이를 까면서 하는 꼴이 자기들이 욕하던 조중동의 모습과 똑같다는 사실을 모르는걸까. 노무현이 탓이나 이명박이 탓이나 그게 그 꼴이라는걸 다시 새길 필요가 있다. 선거로 뽑힌 사람을 자기가 안뽑았다고, 뭐가 있다고 탄핵 운운하는 것도 웃기는 일이고, 그럼 뭐하러 민주주의 선거를 하나 지 맘에 드는 사람 뽑지. 무식한 백성에게 민주주의라는 칼을 쥐어줬다고 무식한 백성이 또 까는 꼴이 제일 웃기다.

그나저나 이 옆 블로그(일본물어)에 인기 키워드로 후쿠다 야스오(일본 총리)의 부인이 누군지 찾는 사람이 많이 걸렸다. 재미있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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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천어 트랙백 0 : 댓글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