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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7.19 제7회 태터캠프 기록 (5)
뭐, 특별한 것은 없겠지만. 변그네가 식고자라는 말처럼 스고자라길래 스고 자려고.

2004년 9월 11일이 기억 속에서 블로그란 형태가 가장 먼저 등장한 것처럼, 물론 그 전에도 있었겠지만, 내 기억 속에서 남아있는 것으로는 그 때이다. 하여간에 그 시절에 아이두에서 타고 놀았던, 아마도 금강산 삼선암은 2005년으로 접어들면서 헛물이 들어서 드디어 태터툴즈로 갈아타게 된다. 이후에 천어네트워크(CEN)는 7truths 7lies로 이름을 바꾸게 되었고, 다음 해인 2006년 말엽에 계정의 압박도 있고 이런 저런 이유로 기억이 안나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 언급이 없다. 하여간에 2007년도 9월에는 즉위한 이후에 결국 조망궁 어물전으로 나아갔는데. 햇수로 치면 6년이요(물론 사사오입같은건 안한다.), 태터툴즈계열을 탄지가 5년이다. 그야말로 흥망을 겪었는데. 왜 블로그를 하느냐, 광고를 다는 문제, 그리고 블로그에서 나타나는 언어적 표현들(물론 내 블로그 말고 남의 블로그)을 고찰하면서 지적했던 부분들이 쌓이고 쌓여 금년에는 드디어 김천어선생 블로그 분석사의 한 획을 긋는 망가리론(網家理論)블로깅의 상도(常道)의 양대 이론적 구조가 만들어졌다고 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고. 물론 저 망가리론에 모종의 언어순화가 필요하니 넷홈으로 부르자는 이야기도 있는데, 나는 망가가 더 좋다. 설마 검색하다가 낚이는 사람이라도 있을까. 하여간 이런 서설은 각설하고, 더 이야기하고 싶은 부분은 참여를 언급하다가 잠깐씩 언급하기로 하자.

작일(昨日)에 음주를 과하게 하여 밤을 새고는 집에 들어와 식고나서 주섬주섬 옷을 챙겨입으려고 보니 빨래를 안했더라... 뭐 몇개 있긴 한데 마른 뒤에 방치해둬서 도저히 입고 나갈 광경이 아니라서, 할 수 없이 고딩 코스프레를 하기로 하고는 나왔다. 우산이 없어져서 비오면 못나가던 참이었는데, 비가 마침 그쳐서 학교에 가서 우산을 하나 쌥치고(오늘 집에 오니까 우산이 있더라. 어느놈인지 거참.) 병든 물고기마냥 앉아서 부들부들대다가 졸다가 시간을 보니 한시가 조금 덜 되었더라. 슬슬 걸어서 147을 타고는 역삼역까지 와서 올라가니 이건 뭐 이리 사람이 많냐 했더니, 나중에는 더 많아졌다. 무리를 기피하는 과인으로서는 그저 커피우유만 마실 뿐이었고, 번역 몇 개 끄적대다가, 정신차려보니 시작하고 있었다. 연령과 관심사를 넘어서, 한 가지 주제로 결합한 사람들.

듣다가 메모한 것들이 있는데. 미시와 거시의 문제라든지. 특히 마이크로블로그와 블로그의 속도와 시의성의 차이가 가져오는 것들. 아무도 언급하지 않은 부분이 있는데, 특히 마이크로블로그의 속도가 가져오는 인간관계의 방대함은. 결국 속좁은 나같은 사람은 적응하지 못하는 부분이 있다. 나도 물론 방대한 인간관계를 좋아하고. 스펙트럼도 넓은 사람이긴 한데. 그런 급격한 인간관계에는 결국 소홀해지게 되는거 같아서. 부러 미투데이를 뛰쳐나온 문제인데. 이건 나중에 잘 정리해 줄 사람이 있을 것 같다. 이상 담배피다가 모님과도 잠깐 언급한 내용이고. 특히 블로그와 마이크로블로그의 이성적인 부분과 감성적인 부분. 이 부분에 대해서도 상당히 고민이 필요할 것 같은데. 과연 마이크로블로그를 연결할 때에 블로그가 형성되느냐 하는 문제도 그렇지만, 블로그가 과연 조선에서 이성적인 매체인가. 이 부분은 망가리론을 심화시키면 일정부분 언급할 수 밖에 없으니 후술하기로 한다.

텍스트큐브의 새로운 문제들. 참 재미있었다. 뭐, 더이상 언급하기 미안할 정도로 잼이 있는게 사실이다. 궁금한 사람은 나중에 보면 된다.

그리고 다음이나, 구글의 문제(이건 논점을 말한다). 특별하게 언급할 부분은 앞에서 다 이야기한 것 같고. 신문지미디어라는 부분이 어떻게 신디사이저가 될 수 있는가. 고민이 필요할 것 같음.

BoF는 보면서도 뭐를 줄인건지 모르겠다. 무식이 죄고... 하여간 배운게 법밖에 없기도 하고. 목마른 우물이 사슴을 찾아야 하듯이, 블로그와 저작권법의 문제를 이야기했었는데. 이 부분은 내가 이야기하기에 좀 부적절하겠다. 원론적인 부분과 현실적(사실은 감성적인 부분이긴 한데)인 부분이 있기도 하고. 나는 저작권 수호론을 표방하기도 하고. 하여간 이 부분에 대해서도 더 좋게, 상술해 줄 사람이 있을 거 같다.

뭐, 특별히 새로운 서비스라던지 이런 부분은 더 잘 설명해주신 분이 계시기도 하고. 천학한 무식쟁이가 이야기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닌 것 같다.

숨막히는 일본물어의 컨텐츠 가운데 일부를 고스란히 날려먹게 한 각주 내 괄호 문제.

안녕하세요 티스토리 입니다.
새로운 각주 서비스를 오픈하면서 각주 내부에 태그를 사용하는 것을 막도록 정책이 변경되었습니다.
이는 각주 내부에 태그를 잘못삽입할 경우, 전체 블로그를 보이는데 심각한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자주 발생하였기 때문입니다.

이 부분은 아직 어떻게 될 지 모르겠다. 막는 문제가 아니라 날려먹는 문제가 되었는데. 암담하기도 하고, 막막한 문제이기도 하고. 몇 달 동안 묵혀두기도 했고. 특히 나같은 헌관리사용자는 헌관리에 애착이 더욱 있다. 이거 이미지 업로드 안되어서 힘들기도 하다. 그러고보니 엄청나게 사진을 찍어서 종일 당황했다. 사진을 찍으면 혼이 빠져 나갈텐데, 는 훼이크고. 사진을 안좋아해서. 내가 안찍어도 남이 많이 찍었으니 뭐. 기념품은 하나를 들고 오다가 맡겨놓고는 회수를 깜박해서 남의 집에 유치중이고, 티셔츠는 제일 작은걸 골랐는데 좀 크다. 내가 크는 수 밖에 없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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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천어 트랙백 13 : 댓글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