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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1.24 aiko의 가방(かばん)
〈かばん〉은 aiko가 2004년에 발표한 곡으로, 열다섯 번째 싱글 앨범인 동명의 싱글에 수록되었다.

일전에 aiko를 유밍(마쓰토야 유미의 애칭)에 이은 연애의 교조라고 표현한 적이 있는데, 그 표현을 수정할 생각은 없다. 다만 이 2000년대를 기점으로 특히 여성 가수가 부르는 노래에서 2인칭 대명사가 당신(あなた)에서 너(君:きみ)로 변화한다는 이야기가 있는데(특히 2000년대 중반에는 후자의 비율이 월등히 높음), aiko는 이 곡에서 전자의 대명사를 사용하고 있는 것이 인상적인 일이었다. 이러한 이야기를 조선에서도 누가 지적했던거 같은데 하도 오래되어서 기억은 안난다.


かばん (가방)

そのまんまのあなたの 立ってる姿とか 声とかしぐさに 鼻の奥がツーンとなる
당신이 그대로 서있는 모습이나 목소리나 동작에 코끝이 찡해져

同じ所を何度も何度も回って歩いて落ち着かなくて この気持ちは とまらない
같은 곳을 몇 번이고 몇 번이고 돌아도 정리되지 않은 이 기분은 멈추지 않아

大きな鞄にもこの胸にも収まらないんじゃない?
커다란 가방에도 이 가슴에도 정리되지 않잖아

恥ずかしい程考えている あなたのこと
부끄러운 정도로 생각하고 있어 당신에 대한 일

あの日から ずっとあなたの事が好きだったんだよ
그 날부터 계속 당신을 좋아했었어

知らなくたっていいけれど 本当は知って欲しいけど
알지 못해도 괜찮지만 사실은 알아주기를 원하지만

「もう放して、許して」闇の静けさに 潰れそうな狭間で 優しい両手が見えた
“이제 헤어져, 용서해줘” 어둠속의 고요함에 무너질 것 같은 틈으로 상냥한 두 손이 보였어

あたし あなたと知り合うまで 何をして生きてきたんだろうか? 忘れてしまいそうな程
나 당신과 만나기까지 무엇을 하며 살아왔던 걸까 잊어버릴듯한 정도로

大好きな場所も 涼しい匂いも 揺らめく星屑も 紐解くように少しずつ 一緒に知りたい
너무 좋아하는 장소도 시원한 향기도 흔들리는 별빛도 끈을 풀듯이 조금씩 함께 알고 싶어

ひたすらにあなたの方を向いてる この目は永遠と 心の中で思ってる 口に出して言えないけど
한결같이 당신을 향하는 이 눈은 영원을 속으로 생각하고 있어 입 밖으로 낼 순 없지만


특히 aiko가 처음부터 지금까지 당신(あなた)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을 생각하면, 역시 이것도 누군가 지적한 것처럼 10년동안 당신에 사로잡힌 불쌍한 여자라는 말이 맞는지도 모르겠다(...).

그래도 뭐 어떠한가. aiko가 인기를 끌고 있는 니유나, 언제나(라기보다는 대부분의) BL이 같은 스토리 구조를 가지고 있지만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나 어떻게보면 비슷할지도 모르겠다는 것이 지론이고. 나는 그러한 양 측을 모두 좋아한다는 것도 지론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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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천어 트랙백 0 : 댓글 0